​​​서울대학교에서 미생물학을 공부하고, 영국 뉴캐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강화도 갯벌, 남극 세종기지, 독도 등에서 새로운 미생물을 찾아 70여 편의 학술 논문을 통해 국제 공인을 받았으며, 국내외의 자연계에 새롭고 다양한 미생물을 찾는 전문적인 ‘미생물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부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국제백신연구소 분자미생물학과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준회원, 국가항생제내성위원회 자문위원, 국제원핵미생물분류위원회 상임위원, 국제원핵미생물분류학자 부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