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생각날개 시리즈25권. 우리나라 근대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근대에 있었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뿐 아니라 당시의 생활 모습과 사람들의 일상까지 다루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살펴보면서 어린이들은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모던 보이, 호기심 기자, 발빠른 기자까지 세 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은 근대에 일어난 사건을 찾아 취재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며 근대 100년을 더욱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치 잡지를 읽듯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사건을 전달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와 사건을 찾는 재미를 느끼고, 단순히 사건으로 바라보는 역사가 아닌 진짜 100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부록 페이지 ‘근대의 흔적을 찾아서’에는 책 속에 나온 여러 사건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어릴 때부터 이야기와 만화를 좋아했어요. 스무 살 때 만화가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경상남도 김해에서 서울로 올라와 지금까지 만화와 삽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해서, 항상 도톰한 노트를 들고 다녀요. 연재한 만화를 묶어서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 《안녕, 전우치?》(1, 2권) 등을 책으로 냈고, 월간 웃음꽃에 만화 ‘이상한 마을에 놀러 오세요!’를 연재했어요.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어떻게 달아나지》, 《알들아, 자연사박물관에 가자!》, 《생쥐 볼프강 아마데우스》, 《고추》 등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