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배우고 있는 여행 작가 오소희 씨는 월드비전과 함께 제3세계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는 지구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이 들려주는 ‘행복’에 귀를 기울였지요.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현지에서 만난 모습 그대로이지만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있을 법한 ‘아이들의 현재’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처럼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있는 그대로, 아이들만의 힘으로 지...
자원봉사는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미래 인재의 자질을 판단하는 기본입니다 사회의 어느 곳이든지 소외되는 구성원이 많으면 처음 목표로 삼은 일을 잘해내기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구성원이 서로 독려하면서 함께 성공의 열매를 맛봐야 사회 전체가 앞으로 나아갈 의지와 힘이 생기지요. 21세기 사회가 바라는 인재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을 고민하고, 이웃과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사람인 것이지요.어릴 때부터 인재의 마음을 키우는 훈련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자...
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는 신기한 옛이야기
옛이야기는 상상력의 곳간이라 할 만합니다. 상상력이 모든 창조의 밑바탕이 된다는 건 누구나 인정할 테지요. 그래서 나는 어린이 여러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상상 곳간을 열어 볼까요? 20년 넘게 우리 옛이야기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 온 서정오 선생님이 신기한 옛이야기만을 골라 생생한 입말로 다시 써 냈습니다. 옛이야기 속에는 옛사람들의 삶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옛사람들의 꿈도 들어 있습니다. 상상의 힘을 빌려 하...
고려 후기 편
모험에 빠지는 순간 역사가 열린다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판타지 동화 <역사 속으로 숑숑> 시리즈의 7번째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각 권은 주인공 리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맞물려 있어, 역사 사건을 하나 해결하면 리아 자신의 일상 문제도 해결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통일 전쟁터, 고려 등으로 모험을 떠났던 리아가 현실로 돌아올 때면 조금씩 달라집니다. 역사 지식은 물론 생각도 함께 자라는 것이...
책과 함께 행복했던 아홉 위인 이야기
책이라곤 만화책밖에 모르고 잘하는 일이라곤 컴퓨터 게임밖에 없던 신영이는 어느 날 잔뜩 화가 난 엄마를 피하려다 얼떨결에 가출을 하고
말았답니다.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들어선 곳은 바로 도서관! 그런데 그날 이후 신영이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지 뭐예요. 도서관에 어찌나
자주 드나드는지, 컴퓨터 게임을 할 겨를조차 없다나요? 게다가 집안일이며 숙제며 뭐든지 척척 해내는 달인이 되었대요. 신영이 덕분에 엄마까지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니, 아무래도 그날 도서관에서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