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영국의 테이튼갤러리, 내셔널갤러리,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으로 손꼽히는 명화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흐의 해바라기, 피카소의 게르니카, 앤디 워홀의 마릴린 등 ‘대표 명화’를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듯, 작품 하나하나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그림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화가의 붓질이 대범한지 꼼꼼한지, 색감이 어떻게 변하는지, 유리, 진주, 비단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등 많은 것이 보인다. 이 책에서는 꼼꼼히 보지 않으면 놓치지 쉬운 부분을 확대하여 보여주고, 작품에 얽힌 화가의 일화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들려 준다.
1961년 네덜란드의 에흐몬트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에 있는 리트벨트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였습니다. 1988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네덜란드어와 그 밖의 외국어로 출간한 책이 120여 권이나 됩니다. 그의 그림은 유머러스한 장치들로 가득 차 있으며, 멋진 그림 스타일에서 탁월한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미술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사학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원에서 「빅토리안 회화의 인물상을 통해 본 근대 영국사회의 특성」으로 현대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있다.
최근에는 대중문화를 인간관계의 미학과 연결지어 연구하고 있으며, 「19세기 런던의 거리와 모더니티 속의 과거」 「빅토리아 시대 영국회화에서의 남자다움의 재현」 등 국내외 학술매체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벨 에포크 시대를 다룬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를 비롯하여 베스트셀러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당신도, 그림처럼』 등이 있으며, 『모던 유럽 아트』 『1960년 이후의 현대미술』(공역)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