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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망치는 기후 악당을 잡아라!

글쓴이 모니크 페르묄런   프랑크 폴렛
그린이 유르헌 발스홋
옮긴이 정신재
엮은이 (감수.추천) 조천호
출간일 2021-02-26
가격 15,000원
판형 245*265
분량 80쪽
ISBN 978896496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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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지막 1.5도가 오르면

지구의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고?

 

기후 변화는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어요.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지구 곳곳이 이전과는 다르게 변했어요. 산업 활동에 필요한 연료를 만드는 거대 회사들, 이산화탄소를 마구 내뿜는 기후 악당들이 지구를 뜨겁게 만들었지요. 이대로 기후 변화를 막지 못한다면, 인간은 언젠가 공룡처럼 멸종할지도 몰라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후 변화를 조사하던 프리다가 기후 악당을 찾아 나섰다!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범인은 누구일까요?’ 이 질문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지구를 망치는 기후 악당을 잡아라!에 담겨 있어요. 6학년 프리다는 학교 숙제로 기후 변화를 조사했어요. 지구 기온이 오르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는데, 프리다는 추운 겨울을 싫어해서 기온이 오르면 좋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요. 그런데 숙제를 하다 보니 기후 변화는 단순히 기온이 몇 도 오르는 문제가 아니었어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인 거예요. 프리다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펑펑 내뿜는 기후 악당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려면 먼저 기후 변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해요. 날씨와 기후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온실 효과는 왜 어떻게 생겨나는지, 온실가스는 누가 내보내는지, 청소년들이 기후 시위에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았어요. 프리다는 조사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프리다 백과사전을 만들어 덧붙여서 나만의 기후 노트를 완성했지요.

이대로 지구가 계속 뜨거워지면 부산, 인천과 같은 해안 도시는 물에 잠기고 기후 난민이 생겨난다고 해요. 언젠가 인간도 사라진 동식물처럼 멸종할지도 몰라요. 우리 앞에 놓인 거대한 숙제, 기후 변화 해결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내 주변과 일상을 되돌아보며 작은 습관부터 바꿔 나가고 기업과 정부에 기후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면 미래는 달라질 거예요. 어린이가 꿈꾸는 내일이 멸종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이제는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다 같이 행동에 나서요!

 

출판사 리뷰

 

기후 변화, 북극곰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의 문제

2019년 여름, 전 세계가 뜨겁게 달아올랐어요. 폭염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최고 기온 기록이 몇 번이나 바뀌었지요. 20208월에는 한 달이 넘도록 장마가 이어졌어요. 이런 날씨는 정상이 아니에요. 이게 바로 기후 변화예요. 앞으로 계속해서 온실가스를 내보낸다면 안전한 미래를 기대할 수 없어요.

어떤 나라의 삶의 질이 높다는 것은 그 나라가 기후 변화를 일으킨 범인이라는 뜻이기도 해요.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에는 화석 연료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에너지가 쓰이거든요. 온실가스를 내보낸 범인은 어른들인데, 왜 뜨거운 지구에 대한 책임은 어린이가 짊어져야 할까요? 그래서 어린이·청소년 세대의 목소리로 기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지구를 망치는 기후 악당을 잡아라!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지요.

기후 문제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왜 중요한지 피부에 잘 와닿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이를 외면하거나 부정해요. 그러는 동안 기후 변화는 기후 위기, ‘기후 재앙으로 몸집을 더 크게 불렸어요. 장마, 산불, 태풍이 이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기후 변화의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프리다처럼 기후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고, 일상생활에서 아주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요. 기후 문제에 감각을 곤두세우고 기업과 정부가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있지는 않은지,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약속은 잘 지키고 있는지 살펴보아요. 어른들이 당연하게 누렸던 권리,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권리는 어린이에게도 주어져야 해요. 프리다와 함께 기후 변화를 막는 실천법을 알아보고 우리 함께 기후 악당을 물리쳐요!

 

추천의 말

기후 변화는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한 어떤 위험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회복할 수 있는 위험중 하나가 아니라 그 모든 위험을 뛰어넘는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무책임하게도 어린이·청소년에게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숙제를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 기후 변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바로 이 책에 그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기후 변화에 대하여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진실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어린이·청소년 세대의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서 벗어나는 것이 멋진 세상을 만들고 좋은 삶을 사는 것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재미있는 구성으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기후 변화의 핵심을 모두 짚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를 처음 알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조천호(대기 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교과 연계

초등 과학 5학년 2학기 2. 생물과 환경

초등 과학 5학년 2학기 3. 날씨와 우리 생활

초등 과학 6학년 2학기 5. 에너지와 생활

초등 사회 6학년 2학기 1.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본문 중에서

지난 100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은 약 1도 상승했어. 지구 온난화가 특정 지역에서만 일어난 게 아니라 넓은 지역에서 동시에 일어났다는 뜻이야. 다른 나라를 예로 들어 볼게. 네덜란드는 평균 기온이 1.8, 벨기에는 2.5, 시베리아는 3, 한국은 1.5도가 올랐어. 적도 주변이나 바다는 열을 천천히 흡수하기 때문에 온난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느려.

-p.12

 

태양 에너지가 온실가스를 통과해서 지구에 닿으면 지구가 따뜻해져. 따뜻해진 지구는 우주를 향해 적외선 에너지를 내뿜지. 그런데 대기 속 온실가스 때문에 이 적외선 에너지가 우주로 나가지 못하게 돼. 그러면 지구가 대기 속의 열을 그대로 품고 있어서 더욱 따뜻해져. 이게 바로 온실 효과.

-p.14

 

물론 기술은 중요해. 녹색 에너지, 저공해차를 꾸준히 개발하는 일은 환경 오염을 막는 데 꼭 필요한 일이야. 기술 발전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하지만 불행히도 기술 수준이 높아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

-p.41

 

2019315, ‘청소년 기후 행동단체를 중심으로 광화문 광장에 청소년 200여 명이 모였어. 청소년들은 버려진 종이 박스를 잘라서 기후 변화는 벼락치기가 안 돼요.’ ‘기후 악당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크게 적어서 높이 들었지.

-p.44

 

상세 이미지 



작가소개

글쓴이 모니크 페르묄런

벨기에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써요. 작가가 되기 전에는 25년 동안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했어요. 현재 신트니클라스에서 남편 프랑크 폴렛과 함께 책을 쓰고 있어요. 함께 쓴 책으로 자연 속의 집에서, 잘못된 사전, 잠꾸러기!등이 있어요.


그린이 유르헌 발스홋

벨기에 신트루카스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 작가예요.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부탁해!, 나무 위의 물고기등이 있어요. 언젠가는 영화 포스터를 작업하는 게 꿈이에요.


옮긴이 정신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레이던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공부했어요. 네덜란드에서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발굴해 국내에 소개했어요.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스피노자, 잘하는 게 서로 달라, 아이스크림 백 개를 먹으면 어른이 될까?,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등이 있어요.


엮은이 (감수.추천)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 동안 일하며 세계 날씨와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방법을 연구했어요. 서귀포에서 자전거 타고 대기를 느끼는 것과, 패들보드 타고 바닷속 다양한 빛깔과 형태를 보는 것을 좋아해요.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기후 변화 특임 교수로 연구와 집필에 힘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파란하늘 빨간지구가 있어요.


글쓴이 프랑크 폴렛

시집, 교육서, 극본, 어린이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쓰고 있어요. 벨기에에서 리스(LEES) 17 트로피와 어린이 문학상을 두 번이나 받았어요. 아내 모니크 페르묄런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시사 잡지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