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 큰그림책 빅북(Big Book)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도서관 사서 선생님,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직 선생님들이 많이 아껴 주신 책을 가려 뽑아 크게 확대 제작한 책입니다. <토토의 그림책>을 빅북으로 제작한 이유는 그림책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고, 아이와 어른이 서로 교감하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매체라는 특성 때문입니다.
빅북은 구연 현장에서 산만하게 행동하며 거리감을 느끼던 아이들의 마음까지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면서 정서적 공감을 높일 수 있지요. 시원하게 키운 판형 덕분에 자칫 놓치기 쉬운 그림책의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재발견하기에도 좋고, 이미 알고 있던 책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빅북은 더욱 튼튼하게 제작되어 유치원, 도서관 등 여러 기관의 책 읽기 지도 수업, 스토리텔링 교육 현장, 강연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읽기와 쓰기 능력, 어휘력, 이해력, 표현력 발달에 큰 도움을 줍
니다.
토토의 큰그림책 빅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그림책의 진짜 재미를 보여주세요. 책과 함께 하는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과 마음이 한층 더 넓고 깊어지게 도와줄 것입니다.
■ 책 소개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는 오랜 시간 인내하며 희망을 싹 틔우는 아름다운 자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00개의 씨앗들에게 닥친 시련과 하나하나 마주하면서 줄어드는 씨앗의 수를 함께 세어 나가는 데 큰 묘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독자들은 점점 사라지는 씨앗들을 지켜보며 과연 무사히 살아남아 싹을 틔울 수 있을지 조바심 내게 되지요. 동시에 씨앗이 처한 곤경에 같이 슬퍼하고 엄마 나무처럼 희망을 끈을 놓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뻔해 보일 수 있는 씨앗의 여행을 감각적이고 익살맞게 표현한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흡입력 있는 구성과 놀라운 반전으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인내의 아름다움을 들려줄 것입니다.
1972년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태어나 일본 야마나시 디자인센터에서 공부한 뒤,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3년 《섬》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오페라 프리마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어요. 《이미지》로 제3회 나미콩쿠르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섬》, 《작은 파도》, 《이미지》등이 있어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을 했어요. 지금은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오싹오싹 당근》, 《오싹오싹 팬티!》,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기분을 말해 봐!》, 《도서관에 간 사자》,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