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살아온 한옥은 아주 특별한 집이에요. 사람뿐만 아니라 흙도 살고,동물도 살고, 햇살과 바람도 놀고, 풀과 나무도 자라고, 성주신과 조왕신 등 여러 신들도 함께 살지요. 그래서 한옥을 ‘자연을 품은 우주와도 같은 집’이라고 부르는 거랍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집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대학교와 교육대학원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기획하고 쓰고 있습니다. ‘웅진 과학 탐험’, ‘집요한 과학씨’, ‘야무진 과학씨’ 시리즈를 기획하고, 쓴 책으로 《우주선 타기는 정말 진짜 너무 힘들어》《공기를 타고 달리는 소리》《불 박물관》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