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을 자고 싶은 대장 토끼와
그 꿈을 이루어 주고 싶은 부하 토끼들의
웃음 빵빵 무한 도전
■ 책 소개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의 웃음 터지는 ‘꿀잠 대작전’!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에 이은
큐라이스 작가의 신작, 더 강력한 재미와 더 뭉클한 감동으로 찾아왔다!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대장 토끼 시리즈 그림책의 세 번째 책입니다. 대장 토끼는 잠이 오지 않아 고생을 합니다. 잠자리를 바꿔 보아도 소용이 없지요. 푹 자고 싶지만 어떻게 해도 잠이 오질 않습니다. 대장 토끼에게 꿀잠을 선물하고 싶은 부하 토끼들은 아주 특별한 ‘꿀잠 대작전’을 펼칩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의 웃음 터지는 엉뚱한 도전을 만나 보세요!
■ 출판사 리뷰
대장 토끼는 꿀잠을 자고 싶어!
대장 토끼는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낮에 마신 커피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누워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충성스러운 부하 토끼들은 대장 토끼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습니다. 흔들흔들 흔들 침대도 만들어 보고, 폭신폭신 구름 같은 솜사탕 침대에도 눕혀 보았지만 대장 토끼는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들판에 나가 보드라운 풀밭에 누우면, 해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푹 잘 수 있을까요?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은 엉뚱한 상상과 포기를 모르는 열정이 만들어 낸 실패를 계속 겪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함께 꿀잠을 잘 수만 있다면, 들판의 모기도 바다의 대왕 문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힘을 낸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잠을 품고 있는 피라미드에 가 봅니다. 피라미드에서라면 푹 잘 수 있을까요?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 서로를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도전하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의 관계입니다.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는 참 이상한 사이입니다. 대장과 부하라면 위아래 관계일 텐데,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대장은 명령하지 않고, 부하는 복종하지 않습니다.
대신 대장 토끼는 부하 토끼들이 하자는 대로 무엇이든 하고, 부하 토끼들은 대장 토끼의 꿈을 이루어 주려고 애를 씁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도전하지요.
그런데 그들이 함께 이루려 하는 그 꿈은 누구의 꿈일까요? 이야기는 늘 대장 토끼의 꿈으로 시작합니다. 대장 토끼는 하늘을 날고 싶고(《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멋지게 변신하고 싶고(《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이번에는 꿀잠을 자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루어 주려고 부하 토끼들이 발 벗고 나서지요. 그런데 흔들 침대를 만들고, 들판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바닷가에 자러 갔다가 대왕 문어에게 잡혀간 대장 토끼를 구출하는 부하 토끼들의 엉뚱한 도전, 끝없는 도전을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부하 토끼들의 꿈이구나 깨닫게 됩니다. ‘당신의 꿈을 이루어 주겠다는 꿈’, 이것이 부하 토끼들의 크고 멋진 꿈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대장 토끼가 부하 토끼들의 도전에 모두 응해 주는 것, 불안한 침대에 누워 보고, 들판에서 모기에 뜯기고, 위험한 해변에 눕는 것 역시 부하 토끼들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한 노력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내 꿈을 이루려는 너의 꿈을 지켜 줄게.’라는 마음이 바로 “응, 나 힘낼게!”라는 말 속에 들어 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이었거나 나만을 위한 꿈이었다면 포기할 수도 있었겠지만, 함께 꾸는 꿈이기에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도전을 이어갑니다.
경계를 허무는 큐라이스 작가의 그림책 세계
큐라이스 작가의 <대장 토끼> 그림책들은 그림책과 만화의 경계, 교훈과 재미의 경계, 어린이 독자와 어른 독자의 경계를 모두 허물어뜨립니다. 큐라이스 작가는 만화가로 먼저 알려졌는데, 고등학교 재학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가의 특징이 그림책에 녹아 독특한 성격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서, 담백한 채색과 친근한 캐릭터로 만들어 낸 엉뚱하고 발랄한 장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개성 있는 이야기 세계를 선사합니다. 경계를 짓지 않는 큐라이스의 그림책 세계 속에서 우리도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처럼 마음껏 꿈꾸고, 실컷 엉뚱한 일을 벌이는 즐거운 상상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큐라이스 작가의 그림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요?
■ 상세 이미지
1985년 일본 도치기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사카모토 유스케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독학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동경조형대학에 진학하여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현재는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연출가, 애니메이션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 만화로는 《네코노히》,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으로는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
1985년 일본 도치기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사카모토 유스케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독학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동경조형대학에 진학하여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현재는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연출가, 애니메이션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 만화로는 《네코노히》,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으로는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