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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사냥꾼 이두억 ❶ 혈호의 습격

글쓴이 김민성
그린이 송동근
출간일 2021-08-10
가격 13,000원
판형 134*194, 양장본
분량 188쪽
ISBN 978896496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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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싹한 전설 속 요괴에 맞서

세상을 구하고 사람을 살리는 요괴 사냥꾼

 

 

요괴 사냥꾼 이두억 1 혈호의 습격은 시체두꺼비, 황금돼지, 아귀, 혈호 같은 옛이야기 속 요괴들과 그에 맞서 싸우는 요괴 사냥꾼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요괴 사냥꾼들은 뛰어난 무예와 강력한 무기, 신묘한 술법으로 요괴를 물리치는 사람들입니다. 요괴의 부산물을 팔기도 하고 의뢰를 받아 요괴를 없애 주기도 하지요.

이야기 속의 어린 요괴 사냥꾼 이두억은 어엿한 요괴 사냥꾼으로 인정받으려고 애쓰다가 사고를 치기도 하고, 요괴에 맞서며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때로는 큰 고통을 겪기도 하면서 성장합니다. 판타지 속 주인공이 현실의 어린이들처럼 때로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하고 곁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또한 원한을 갖고 굶어 죽은 사람의 시신에서 생겨난다는 시체두꺼비, 욕심 사나운 황금 돼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아귀, 사람을 부하로 쓰는 혈호 같은 무시무시한 요괴는 물론 족자 속 그림에서 튀어나오는 벽화구와 치유의 힘을 가진 피리, 요괴를 가두는 단지 같은 신기한 물건 이야기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숨 가쁘게 펼쳐지는 요괴와의 대결, 동료들과의 뜨거운 우정, 유쾌하게 펼쳐지는 일상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종횡무진 펼쳐집니다.

 

 

차례

시체두꺼비 사냥

요괴 사냥꾼

아버지와 아들

각자의 역할

아가씨를 찾아 주시오

두고 보자, 황금돼지

호아 아가씨는 누구일까?

소문

최 부잣집 소도둑 사건

격돌! 아귀를 잡아라

아귀의 정체

귀수산으로 갑시다

깊은 밤의 사연

혈호 토벌대

혈호의 습격

생명을 걸고

남은 자

작가의 말_두억이의 동료들에게

 

 

본문 중에서

수천 년 동안 요괴를 두려워하며 숨기만 하던 인간이 차차 요괴에 맞서기 시작했다. 혼자서 상대할 수 없으면 셋이서, 다섯이서, 그것으로 안 되면 더 많이 모여서 요괴와 싸워 나갔다. 그리고 요괴와의 오랜 싸움에서 단련된 사람들도 생겨났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위험한 요괴를 사냥하며 사는 자들. 사람들은 그들을 요괴 사냥꾼이라 불렀다.

- 본문 18쪽 중에서

 

 

허이고, 형님. 말은 그렇게 해도 아들이 자랑스럽지 않수? 여섯 개의 고리가 달린 칼 소리에 요괴가 벌벌 떤다는 육환도 이수혁의 아들 아니랄까 봐 벌써 사냥꾼 싹수가 보이는데 말이우?”

- 본문 20쪽 중에서

 

 

이 녀석아. 장에 나가는 건 그냥 물건만 파는 게 아니야. 장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 도는 소문이 때로는 중요한 정보가 되기도 하는 거란다. 그러니 잔말 말고 준비하거라.”

 

- 본문 70쪽 중에서

 

. 아귀가 뭐야?”

무엇이든 끝도 없이 먹어 치우는 굶주린 요괴야. 아귀의 입 속에는 수만 마리의 작은 아귀가 또 살고 있어. 그 작은 아귀들은 뭐든지 본체보다 먼저 먹어 치워 버리지. 그러니까 아귀의 본체는 늘 배고픔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거야.”

입 속에 또 다른 아귀가 산다니. 두억이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 본문 85쪽 중에서

 

 

자네의 신경을 건드리려고 물은 게 아닐세. 두억이의 이름 때문에 물어본 것이야. 아이에게 두억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보니 사연이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 본문 118쪽 중에서

 

 

호랑이 요괴에게는 굴각 말고도 육혼이라는 부하도 있다는 것을. 이 육혼은 평소에 친했던 사람을 불러내어 호랑이 요괴에게 바치는 일을 한단다. 친한 척 이야기를 걸면서 혼을 쏙 빼놓는 것이지. 그러면 호랑이 요괴가 나타나 그 사람을 잡아먹는단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야.”

- 본문 130쪽 중에서

 

 

창귀들 앞으로 거대한 형상이 어슬렁거리며 나타났다. 검붉은 불꽃 같은 털. 어른 머리통만 한 노란 눈알. 날카로운 이빨이 번뜩이는 요괴 호랑이. 이 모든 사태를 일으킨 요괴, 혈호였다.

- 본문 154쪽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요괴 사냥꾼 이두억의 피, , 눈물!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요괴와 맞서는 요괴 사냥꾼들의 가슴 뛰는 모험!

요괴들을 큰 칼 하나로 물리치고 세웠다는 나라, 동검예. 그 동검예의 남쪽 끝 마을 요림촌에 사는 어린 요괴 사냥꾼 이두억은 혼자서 시체두꺼비 사냥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어엿한 요괴 사냥꾼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한테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서이지요. 시체두꺼비와의 싸움을 철저히 준비하고 나섰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지라 온힘을 다해 싸워야만 합니다. 그때 머릿속에서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잔소리처럼 울립니다. 격렬한 싸움 끝에 시체도깨비를 쓰러뜨리고 두억이는 쓰러져 잠이 듭니다. 그런 두억이를 찾아서 아버지 이수혁, 날개 할아범, 창우 형이 나타납니다. 가족처럼 어울려 살며 함께 요괴 사냥을 나서는 이들은 요림촌의 요괴 사냥단입니다. 육환도 이수혁의 무리라고도 부릅니다. 이두억은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배울 것은 많습니다. 몸통꾼, 꾐쇠, 거들뱅이로 이루어진 요괴 사냥꾼의 역할과 싸움법, 요괴를 잡는 신묘한 술법과 어려운 무예를 익혀야 합니다. 늘 아버지한테 인정받고자 애쓰는 두억이가 고된 훈련을 마치고 잠든 어느 날, 요괴 사냥꾼들을 급히 찾는 소리가 단잠을 깨웠습니다. 요괴한테 당한 사람의 혼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귀수산의 신녀들과 보현 태모가 찾아와 다음 대 신녀인 호아 아가씨를 찾아달라고 한 것이지요. 아가씨가 사라진 자리에는 황금빛 돼지털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탐욕스러운 요괴 황금돼지의 소행! 이두억과 이수혁, 날개 할아범, 창우 형이 호아 아가씨를 구하기 위해 요괴의 숲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본격적인 요괴 사냥꾼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요괴 사냥꾼 이두억과 요괴 사냥단, 호아 아가씨와 보현 태모는 어느새 동료가 되어 어려움을 함께 뛰어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되지요. 그러던 중 요괴 사냥꾼들은 호아 아가씨와 보현 태모를 귀수산에 데려다 주러 가는 길에 호환을 입은 마을을 만나 위험천만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무시무시한 혈호 요괴에 맞서 마을을 지키고,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김민성 작가의 첫 장편 동화 요괴 사냥꾼 이두억 1 혈호의 습격을 통해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기쁨에 흠뻑 빠져 보세요. 동검예의 남쪽 끝 마을에서 펼쳐지는 요괴 사냥꾼 이두억의 가슴 뛰는 모험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무시무시한 요괴와의 치열한 싸움이 눈앞에 생생하게 살아난다!

옛이야기를 들으며 상상했던 요괴들의 모습이 송동근 작가의 손끝에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시체두꺼비, 황금돼지, 아귀, 혈호가 저마다의 기괴함을 드러내며 이야기 속을 누비지요. 삐죽 머리의 다부진 얼굴을 한 이두억과 각자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 또한 친근하면서도 활력 있게 다가옵니다.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즐거운 등장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다 보면 어느새 요괴 사냥꾼들의 동료가 되어 함께 모험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만 같습니다. 요괴 사냥꾼들의 복장과 고유한 무기, 신기한 술법과 사냥 도구들을 만나는 즐거움과 격렬한 싸움의 한복판에 뛰어든 것만 같은 긴장감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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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작가소개

글쓴이 김민성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는 것을 잘 찾아내고 즐기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게임, 만화, 웹툰, 드라마, 요리, 아내와 나누는 즐거운 수다를 좋아합니다. 때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상상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상상 속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책을 열면 뒷장이 궁금해서 멈출 수 없고, 남은 페이지가 아까워 견디기 힘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키워 온 이야기를 꺼내어 요괴 사냥꾼 이두억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 우리 반 테슬라가 있습니다. 


그린이 송동근

어린 시절 꿈대로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부천에서 하루종일 만화, 웹툰, 삽화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피터 히스토리아,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역사들에 만화를 그렸고, 단편 만화를 모은 송동근의 짧은 만화들을 출간하였습니다. 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일까?들의 책에 일러스트를 맡았습니다. 케이툰에서 <돌아갈 귀>를 연재하였습니다.

2012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피터 히스토리아로 만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