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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책

글쓴이 유리스 크론베르그스
그린이 아네테 멜레체
옮긴이 공경희
출간일 2018-10-27
가격 13,000원
판형 187*260
분량 68쪽
ISBN 97889649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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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 멀리 라트비아에서 구름처럼 다가온 책

 

 

오늘 하루, 어떤 하늘을 만났나요?

오늘 하루, 어떤 구름을 만났나요?

저 멀리 라트비아에서 구름처럼 다가온 책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시적 상상력을 만나요!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남은 자연, 구름. 솜털처럼 포근하고 다정한 구름의 표정, 구름의 기분, 구름의 생각, 구름의 삶을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2011년 발트해국제아동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구름책이야기예요.

 

구름은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해요. 아이들은 구름을 찾는 일에 흠뻑 빠져 있어요. 그런데 왜 어른이 되고 나면 하늘을 보고, 구름을 보는 일조차 쉽지 않을까요? 구름책을 펼치면 구름이 얼마나 신비로운 존재인지, 얼마나 변화무쌍하고 흥미로운 존재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거예요.

 

구름을 우리처럼 다채로운 감정을 가진 친구로, 자연의 순환을 가능하게 해 주는 고마운 존재로 그려 낸 서정적인 시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이 함께 만난 구름책. 이 책은 줄곧 다정하게 속삭입니다. “구름을 사랑하세요, 순간을 사랑하세요, 삶을 사랑하세요.”

 

 

교과 연계

국어 3-1 . 1. 재미가 톡톡톡

국어 3-1 . 10. 문학의 향기

국어 4-1 . 3. 느낌을 살려 말해요

 

차례

하늘의 구름들

무슨 생각을 할까?

구름에게 쉬운 일

백과사전에서

다른 구름도 많아요

구름 문법

구름 깃발

구름이 안절부절

여행자

우박

작은 구름

구름의 요리법

열대 섬

어느 구름이 첫 구름이었을까?

서로 돕는 구름

여행

구름 댄스

가을

구름 수업

구름은

이제 밤이에요

구름은 죽지 않아요

모든 구름이

내 구름

 

옮긴이의 말

 

옮긴이의 말

 

구름책은 제가 평소 번역하는 책들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우선 저 멀리 라트비아에서 와 준 책이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시를 쓴 유리스 크론베르그스와 그림을 그린 아네테 멜레체도 라트비아 사람입니다. 라트비아어를 영어로 번역한 책으로 제가 다시 우리말로 옮겨야 했습니다. 영어로 만난 작품이었지만, 여느 영미 문화권 작품들과는 글과 그림의 결이 사뭇 다릅니다.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것처럼 새롭고 낯선 책입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줄곧 구름을 따라 떠다니는 기분이 들 거예요. 어떤 뚜렷한 서사가 있는 책은 아닙니다. 전문적인 기상학 이론으로 구름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구름의 모든 것이라고 할 만큼, 구름의 이모저모를 다정하게 알려줍니다. 몽상가들이 사랑하는 구름. 이 구름을 주제로 시적 상상력을 한껏 펼쳐 낸 라트비아의 작가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구름을 사랑하세요, 순간을 사랑하세요, 삶을 사랑하세요.” ………

저 멀리 라트비아에서 구름처럼 다가온 이 책은 그래서 특별하고 귀한 책으로 마음에 남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예술가의 감성과 철학자의 사색을 담아 낸 구름 예찬 그림책 구름책을 만나 보세요. 당장 오늘 하늘과 구름부터 경이로운 눈빛으로 올려다보게 되겠지요!

 

<본문 미리보기>

 

작가소개

글쓴이 유리스 크론베르그스

라트비아의 유명한 시인이에요. 지금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살고 있어요. 시를 쓰고, 번역을 해요. 외눈박이 늑대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어요. 구름책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유리스 크론베르그스의 책이에요


그린이 아네테 멜레체

라트비아에서 태어나 지금은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살고 있어요. 일러스트를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하며 즐겁게 지내요


옮긴이 공경희

오랜 시간 동안 소설, 비소설, 아동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호밀밭의 파수꾼, 갈매기의 꿈, 파이 이야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무지개 물고기, 곰 사냥을 떠나자등이 있고, 쓴 책으로 아직도 거기, 머물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