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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는 어떤 보물이 있을까?

글쓴이 이한상
그린이 오정택
출간일 2010-06-28
가격 17,000원
판형 185*250
분량 220쪽
ISBN 978896496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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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 대표 유물 25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재미를 100배 높이는 책!
박물관에 가기 전에 어떻게 하나요? ‘그냥 간다’, ‘공부를 하고 간다’ 박물관에 갈 때엔 미리 관련 자료를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박물관에 가서 유물을 마주보면 유물이 우리에게 해주려는 말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유물이 우리 앞에 나타나기까지의 발굴 과정과 그 유물에 담긴 다양한 정보를 알고 난 뒤에 보는 유물은 살아있는 우리의 역사가 되고 우리의 문화가 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가기 전에 이 책을 온 가족이 함께 읽고 가시길 바랍니다. 유물 보는 안목과 즐거움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높아집니다.

전문가가 들려주어 더 실감나는 유물 발굴 현장 이야기
하마터면 고물상 용광로 속에 녹아 없어질 뻔한 농경문 청동기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들어오게 된 사연, 도굴꾼이 훔쳐간 다호리 무덤 관 아래 숨겨진 보물 바구니의 비밀, 고구려 그릇이 신라의 무덤에서 나온 이유, 단 하룻밤 만에 끝나 버린 안타까운 무령왕릉 발굴 현장 이야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바다 제사 유적지에서 발굴된 미니어처, 일본인이 약탈해 간 경천사지 10층 석탑이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사연 등 유물 하나하나에 새겨진 발굴 과정과 뒷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암사동 빗살무니 토기에서 대동여지도까지 대표 유물을 통해 우리 역사를 읽는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유물 25점 뿐 아니라 대표 유물과 함께 보면 좋은 유물 65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호리 1호분 붓’에서는 함께 보면 좋은 유물로 다호리 유적의‘성운문경과 오수전’을 뽑아 철기 문화가 번성했던 시절 중국과의 교류 흔적을 살펴보고, ‘죽막동 제사 유적 미니어처’에서는 제사에 사용할 음식을 끓이는 초두와 제사 지낼 때 술잔을 올려놓는 그릇 받침을 설명하지요. 100여 개가 넘는 컬러 도판과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 팁이 어우러져 유물 하나를 통해 얻게 되는 지식의 양과 깊이가 단연 뛰어난 책입니다.

 

 

목차

 

추천의 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작가의 말 우리 역사를 담은 큰 그릇, 국립중앙박물관

신석기·청동기
암사동 빗살무늬 토기 - 불탄 집터를 찾아라!
송국리 요령식 동검 - 돌칼을 무너뜨려라, 청동 검의 승리!
농경문 청동기 - 휴, 하마터면 용광로 속에서 녹아 없어질 뻔했네······

삼한·고구려·백제
다호리 1호분 붓 - 우리는 언제부터 글씨를 썼을까?
새 날개 모양 관 장식 - 새 깃털 꽂고 먼 곳까지 날아가 볼까?
호우총 청동 그릇 - 고구려 그릇이 왜 신라 고분에서 나왔을까?
무령왕비 관 장식 - 단 하룻밤 만에 끝나 버린 무령왕릉 발굴
금동대향로 - 신선들이 사는 나라 구경해 볼까?
죽막동 제사 유적 미니어처 -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바다 제사 유적

가야·신라
청동제 솥과 바람개비 모양 장식 - 읽어버린 왕국의 수수께끼
옥전 고분의 금 귀걸이 - 거대한 무덤의 나라, 가야
경주 구정동의 철갑옷 - 신라의 힘은 철에서 나왔다!
황남 대총 금관 - 찬란한 황금의 나라, 신라
황남 대총 동로마 유리그릇 - 실크로드를 건너온 보물
말 탄 사람 모양의 토기 - 신라 왕자님, 말 타고 어디 가세요?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 한강을 차지한 최후의 승자, 신라 진흥왕

삼국 후기·통일 신라
반가 사유상 - 부처님이 가만히 앉아 미소 지으시네
감은사지 동탑 사리갖춤 - 천년 신라의 숨결을 품은 금속 공예품
안압지 금동 가위 - 통일 신라 사람의 멋과 풍류

고려·조선
참외 모양 청자병 - 아름다운 비색이 천하제일이로구나!
경천사 10층 석탑 -‘역사의 길’에 우뚝 선 우리나라 최초의 대리석 탑
백자 끈 무늬 병 - 순백이 아름다워 묶어 두었나?
부석사 괘불 - 부처님이 법당 밖으로 나오셨다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첩' - 천재 화가가 그린 조선은 어떤 모습일까?
대동여지도 - 목판에 새긴 우리 땅

대표 유물 출토 위치 

추천평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이자 우리 민족 문화의 정수를 모아 놓은 곳입니다. 그 때문에 선사실의 돌도끼와 빗살무늬 토기 조각에서부터 조선시대실의 '대동여지도' 목판본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의 자존심이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줄 소중한 자산이지요. - 이건무 문화재청장(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작가소개

글쓴이 이한상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한국 고대사 연구(백제)로 문학 박사 학위를, 일본 후쿠오카 대학 인문 과학 연구과에서 고고학 연구(금속제 장신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습니다. 1992년부터 2003년까지 국립 공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예 연구사·학예 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무령왕비의 빈전(가매장터)으로 추정되는 공주 정지산 유적(사적 474호)을 발굴했고, 신라 황금 문화 특별전을 기획했으며, 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황금의 나라 신라》, 《고분미술-공예1》, 《장신구 사여체제로 본 백제의 지방지배》,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그린이 오정택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과 공예디자인을 공부하였다. 스튜디오 gon에서 디자인 실장으로 2004년까지 근무하였다. 늘 열정을 쏟은 그림으로 아이들을 만나기를 바라며 동화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그림책』, 『너는 커서 뭐 할래?』, 『코끼리가 최고야』,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믹에게 웃으면서 안녕』, 『까만 얼굴의 루비』,『어이없는 놈』 들에 그림을 그렸다.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그림책』으로 제14회 국제 노마 콩쿠르 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었더 2009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소개되기도 한 그는 지금도 꾸준히 동화 일러스트 및 개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