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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가족 만만세

글쓴이 나야나
그린이 양시호
출간일 2009-07-13
가격 12,000원 [절판]
판형 153*210
분량 240쪽
ISBN 978899061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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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고라를 뒤집어놓은 됵한 가족 이야

아고라 누적 조회 수 9백만! 우리를 기절시킨 나야나 이야기

나야나가 웃겼다. 우리 삶이 시원해진다



71년 생. 평범하기 그지없는 30대 가장이 일을 냈다. 인디 작가의 위대한 탄생이 시작됐다. 아고라 누적 조회 수가 9백만을 넘었다.
그의 글에 한번 빠지면 나야나 식 유머를 나도 모르게 시도 때도 없이 남발하게 된다. 독한 중독증상이다. 너무 웃겨서,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무 따뜻해서···.
낄낄대다가 눈물 찔끔거리다가 급기야 내 주변 모두에게 문자를 날리고 싶다.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그리고 절친한 친구에게,
‘오늘은 나야나처럼 살자’라고.
그리고 좋은 소식 하나 전한다. 나야나 가족한테 경사가 났다. 결혼 13년 만에 처음으로 내 집 장만을 했고, 지난 2년간 네티즌의 열렬한 은총을 받은 자신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처음엔 가족을 팔아먹는다고 눈 흘기던 식구들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나야나 책에 은총이 내리길 간절히 원한다. 이유는, 별거 아니다. 대출금도 갚으면 좋겠고, 새 가구도 샀으면 좋겠고, 아버지 보청기 사드렸으면 좋겠고, 어머니 나들이 용돈 좀 올려드렸으며 좋겠고, 형우·송이 근사한 외식 시켜줬으면 좋겠고, 하는 요 정도 이유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니면 말고’다. 돈 없다고 행복 없나! 가족 모두 건강하고, 지금처럼만 살 수 있다면 나야나 인생 썩 괜찮다!

♡삐돌이 나야나 vs 스머프 반바지 문 여사의 13년 유혹사
71년생 동갑내기 커플. 서로가 첫사랑이라 우기며, 속이며 살아온 징~한 세월 13년.
결혼생활 세미프로 유부남, 유부녀의 끈적끈적한 하루 엿보기!

#1 쐬주 한잔 할 때마다 문 여사(아내)와 유치찬란하게 더치페이 신경전 펼치기.
#2 수시로 “언제 퇴근해? 나 띰띰해~” 콧소리 날리는 아내를 지극히 사랑(징그러워)하기.
#3 아내가 소녀시대보다 예쁜 10가지 이유 정도는 자동으로 읊기.
#4 아파트 중도금으로 머리 묵직해질 때마다 숨겨놓은 적금 내놓는 아내의 능력(?)에 감사하기.
#5 가끔은 불륜처럼 모텔로의 야릇한 외출 시도하기.

오늘도 응큼한 상상과 전도연 콧소리 나는 애교를 부리는 결혼 13년차 동갑내기 커플을 보라~
이들의 사랑이 ···오늘따라 샘납니다.


♡우리 삶은 다 드라마다. 진짜 사람들이 주인공인 나야나 가족 이야기 ㅋㅋㅋ
세렝게티 초원만큼이나 복잡한 먹이사슬 구조를 가진 나야냐 가족의 생존 필살기!

#1. 김연아가 이 교정을 했기 때문에 자신도 이 교정을 하면 김연아처럼 예뻐질 거라 굳게 믿는 자뻑공주, 송이.
#2. 할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여 자신이 아끼고 아끼는 새콤달콤 입에 물려드려 기어코 할 어버지 실신시키는 꼴통, 형우.
#3. 자신의 키를 국가 일급비밀보다 소중히 여기는 나야나의 아내, 스머프 반바지 문여사.
#4. 어느날··· 어머니를 섬에 버리고 오신 무릉도원, 아버지
#5. 다시다로 모든 음식 맛을 개운하게 승화시키는 부처님 가운데 토막, 어머니.
#6. 나가서는 과장님, 집에서는 삐돌이라 불리는 소심남, 나야나.

나야나 가족은 이렇게 여섯 식구입니다.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구조 속에서 은근슬쩍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로 똘똘 뭉쳤지요. 그리고 무지 웃기는 가족입니다. 이제 열대야는 두렵지 않습니다. 세숫대야에 발 담그고, ≪나야나 가족 만만세≫를 펼치고 ‘우히히 낄낄낄낄낄~’ 거리면 되니까요. ‘나야나 가족 아이 러브 유!’  

 

작가소개

글쓴이 나야나
첨부터 웃기려고 그런 건 아니었다.

10년 동안 집 한 칸 장만 못한 못난 남편이요,
초딩 남매한테 그럭저럭 아빠 소리는 듣고 있지만,
그닥 썩··· 존경받지도 못하는 아빠요···
부모님께 넉넉한 용돈 한번 호기롭게 내놓지 못하는 아들이요···
뭐 이런 내 안에 쟁여놓은 쓸데없는 자괴감을 떨치려고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but
구라쟁이 기질이 어디가나···
웃긴 놈이란 소리만 들었다.
아내조차 그날그날의 글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는가를 말해주기는커녕
‘웃겼느냐’ ‘안 웃겼느냐’의 기준으로만 내 금쪽같은 글에 가치를 매긴다.
오호~ 통재라.
스머프 반바지 크기만 한 아내에게도 권위가 안 서다니!!!

그럼 어떤가.
내 글에 아내가 웃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아내의 하루가 편하면 나도 편한 것을!!!! 

 


그린이 양시호

홍익대와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한겨레21」, 「오마이뉴스」, 「딴지일보」 등에서 시사만화를 연재했다. 2008년 현재 그래픽디자인 전문회사 'AGI Society'에서 실장으로 재직 중이다.